국고채 금리,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3년물 연 2.925%

입력 2022-04-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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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금융투자협회)

28일 국고채 금리는 단기물을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26%포인트 오른 연 2.925%에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연 3.135%로 전날보다 0.013%포인트 상승했다.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0.002%포인트, 0.035% 올라 1.960%, 2.721%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166%로 전날보다 0.019%포인트 하락했다.

20년물은 0.018%포인트 내린 3.161%, 30년물은 0.026%포인트 떨어진 3.090%을 기록했다. 50년물은 3.082%로 전 거래일보다 0.021% 하락했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기준금리를 2.0%로 예상하는데 국고채 3년물 기준 2.8%대인 국채금리는 기준금리 2.5%를 선반영한 수준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단 2분기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정점 확인 과정이 계속될 필요가 있는 가운데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국내 소비 활성화 등으로 고물가 우려가 이어지면서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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