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부산지역 '어린이ㆍ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사업

입력 2022-04-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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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산지역 14개소 복지단체 후원전달식 및 사업설명회에서 후원금 전달 후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14개소 부산지역 복지단체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KRX)가 부산지역 어린이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했다.

28일 한국거래소는 ‘KRX 부산지역 취약계층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14개소 부산 복지단체에 후원금 6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다섯 번째 실시하는 KRX의 부산지역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국거래소가 부산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복지프로그램 지원’, ‘긴급위기지원’ 등 영역별로 사업을 공모받은 뒤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후원금은 오는 5월부터 부산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단체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거래소 손병두 이사장과 사업에 선정된 14개 복지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후원금 전달 및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소는 이번 후원행사를 통해 부산지역 복지단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엔데믹 시대에 발맞추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적시 적소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8일 부산 북구 지역 노후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을 기념하는 KRX 통통꿈 놀이터 9호 완공식에 왼쪽부터 노희헌 어린이재단 본부장, 김명석 부산 북구의회 의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한국거래소 )

같은 날 한국거래소는 부산 북구 지역에 위치한 노후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을 기념하는 'KRX 통통꿈 놀이터 9호' 완공식을 개최했다.

'KRX 통통꿈 놀이터'는 KRX 아동 친화 놀이터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부산 지역 내 총 9개소에 완공됐다. 한국거래소는 부산 북구 화명동에 소재한 노후 어린이 놀이터를 지역 주민과 아동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벤치ㆍ그네 등 놀이문화가 가능한 놀이터로 조성했다.

이번 완공식은 부산광역시와 한국거래소 재단이 체결한 아동 사업 업무협약으로 진행됐다.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 환경개선 활동을 기념한다.

손 이사장은 "아이들이 행복해야 우리 사회가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협력을 통해 아동 친화적 환경개선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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