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했다. 따상은 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뜻한다.
포바이포는 28일 오전 9시 1분 현재 공모가 1만7000원의 두 배인 3만4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시초가 대비 30% 뛴 4만4200원을 기록 중이다.
포바이포는 19~20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전체 공모 물량 중 25%인 44만3742주에 대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16억6996만6110주의 청약이 접수됐고, 증거금은 약 14조19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8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희망가격 밴드 상단 초과인 1만7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포바이포는 2017년 설립된 초고화질 시각특수효과(VFX)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이다.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딥러닝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PIXELL)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다수의 8K 이상 콘텐츠를 바탕으로 LG전자[066570], 삼성디스플레이 등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223억 원, 영업이익은 4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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