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올해 역대 최대 실적 기대 ‘목표가↑’ - KB증권

입력 2022-04-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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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8일 비에이치에 대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662억 원, 영업이익 224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수요 강세 흐름이 지속한 가운데, 주력 공급 제품이 변화된 점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2021년 상반기 미니 모델 판매 부진 영향으로 호실적을 거둔 고객사와 상반된 실적을 기록한 바 있고, 2021년 하반기부터는 프로ㆍ프로맥스 모델용 FPCB를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어 ASP 상승과 공급물량 확대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경쟁사였던 삼성전기의 FPCB 사업 철수로 삼성디스플레이 내 점유율이 상승함에 따라 북미 및 국내 고객사 향 매출이 모두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비에이치의 2022년 실적은 매출액 1조4058억 원, 영업이익 1334억 원으로 추정돼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스마트폰 판매 호조, 내부 점유율 상승, 제품 믹스 개선 등으로 북미 고객사 향 호실적이 전망되고, 국내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관련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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