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4763명…“코로나19 확산세 뚜렷하게 감소”

입력 2022-04-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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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 검사소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63명으로 집계됐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5614명 줄어든 4763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43만3238명이다.

사망자는 16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4504명으로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대로 감소한 것은 지난 2월 1일 이후 처음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서울시 코로나19 확산이 뚜렷하게 감소 추세”라며 “위중증, 사망자 수 또한 안정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제1급 감염병인 코로나19의 등급을 2등급으로 조정하되, 4주간의 이행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행기 동안에는 7일간 격리와 치료비 국가 지원, 생활지원비 지원 등이 유지된다.

아울러 시는 이행기 동안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대면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일반의료체계를 확충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재유행 대비 관리의료기관 예비명단 291개소를 확보해 신종 변이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에도 취식이 허용된다“며 ”음식을 드시는 동안에도 대화나 이동을 자제하고, 음식 섭취 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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