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내일(22일)도 지하철 시위 나선다…2·3·4·5호선 지연 우려

입력 2022-04-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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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소속 장애인들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가 내일(22일) 출근길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21일 서울교통공사는 22일 출근 시간대 2호선·3호선·4호선·5호선 등 일부 구간에서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시위로 해당구간 열차운행이 상당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시민들이) 이점 참고해 열차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장연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내놓은 장애인 정책 관련 답변이 미흡하다며 이날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시위로 2호선(시청역 기준) 내선과 외선은 각각 45분과 35분씩 지연됐고 3호선(경복궁역 기준) 상행선과 하행선은 각각 1시간1분과 1시간12분씩 늦어졌다. 또 지하철 시위와 관련해 이날 오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접수된 민원은 189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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