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과 코로나 백신 임상·인허가 협력 논의

입력 2022-04-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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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QTP104' 관련 회담에서 인도네시아 BPOM 국장 Dr. L. Rizka Andalucia(왼쪽 세번째부터),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Budi Gunadi Sanakin, 큐라티스 조관구 대표와 유영주 부장, 이창국 르당홀딩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큐라티스)

큐라티스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 및 차관, 관계자들과 만나 개발 중인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QTP104'의 인도네시아 임상 등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큐라티스는 QTP104의 인도네시아 임상시험과 인허가 관련 사항을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QTP104는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차세대 mRNA 백신으로 기존 mRNA 백신보다 적은 양으로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고, PEG 성분이 포함되지 않아 알레르기 반응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QTP104는 범정부지원위원회,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국내 보건 당국과 협조로 1상 임상시험을 순조롭게 수행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부스터샷 IND를 식약처에 신청했다.

큐라티스 바이오연구소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오미크론 등과 같은 신종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형성 및 T 세포면역 활성을 검증하기 위한 비임상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는 "이번 인도네시아 회담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양국의 개발 협력과 지원의사를 확인했다"면서 "인도네시아에서의 임상 개발을 통해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의 국산화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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