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종이학 보낸 일본
12일 아사히신문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사이타마현의 장애인 취업지원센터 회원들이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인 파란색과 노란색의 종이학을 만들어 오는 25일 우크라이나대사관(도쿄도 미나토구)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센터 회원들은 우크라이나의 국기 색깔인 파란색과 노란색 종이학을 약 4200마리 접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 ‘2채널’의 창립자 니시무라 히로유키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쓸데없는 짓을 해놓고 자신이 좋은 일을 했다고 느끼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며 비판했습니다.
일본의 가수 겸 배우 다이고도 “안전한 일본에서 가족이 눈앞에서 살해당하는 우크라이나에 종이학을 전달했을 때 고마워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나시무라의 의견에 동조했습니다.
앞서 기후현에서 펜션을 운영하던 한 남성이 종이학 1000마리를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보내려다 ‘실질적인 도움이 아니다’라는 비판이 일어 전달을 포기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의 변명
20일 제주서부경찰서는 19일 학대가 의심되는 개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발견된 개는 코 부위를 제외한 전신이 땅에 묻혀있었고, 땅 위에는 돌까지 얹어진 상태였습니다.
신고자는 중고거래사이트에 “아는 분께서 발견하고 개를 바로 구조했다”며 “구조 당시 개는 몹시 말라있었고 벌벌 떨어 뭘 먹지도 못했다”고 적었습니다.
경찰이 반려견 등록칩을 검색한 결과 개는 주인이 있는 푸들이었습니다. 견주는 “반려견을 잃어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구조 당일 개는 제주시청을 통해 동물보호센터로 인계됐습니다. 다행이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짠맛’ 더해주는 젓가락 발명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의 외신은 일본인 과학자 미야시타 호메이 메이지대 교수와 음료업체 기린홀딩스가 이 같은 젓가락을 공동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젓가락의 한 짝은 손목 착용하는 소형 컴퓨터와 전선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미야시타 교수는 “컴퓨터에서 젓가락으로 흐르는 미세한 전류가 나트륨의 이온을 강화해 짠맛을 느끼게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저나트륨 식단을 유지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 젓가락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싱거운 음식도 짠맛이 최대 1.5배 강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르면 내년 상용화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