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김은혜 43.1% vs 김동연 42.7%…김동연 40.6% vs 유승민 36.2%"

입력 2022-04-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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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유승민 전 의원(오른쪽)(연합뉴스)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김동연 새로운물결 전 대표를 상대로 각각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8~19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12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을 실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4%포인트), ‘김은혜 대 김동연’의 경우 김 의원은 43.1%, 김 전 대표는 42.7%로 초접전을 벌였다. 부동층(없음 9.4%, 잘 모름 4.7%)은 14.1%다.

김 의원은 60세 이상(63.1%), 남성(47.5%), 중도층(45.5%)에서 김 전 대표를 앞섰다. 반대로 김 전 대표는 40대(52.5%), 30대(45.8%), 20대(41.5%), 50대(47.8%), 여성(43.6%)에서 김 의원을 앞섰다.

또 ‘김동연 대 유승민’의 가상 양자대결의 경우 김 전 대표는 40.6%, 유 전 의원은 36.2%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부동층은 23.2%다.

김 전 대표는 40대(51.0%), 50대(46.3%)에서 유 전 의원을 앞섰다. 반대로 유 전 의원은 20대(43.3%)와 60세 이상(41.4%)에서 김 전 대표를 앞섰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에서는 유 전 의원 35.1%, 김 의원 34.1%로 1.0%포인트 차이의 초접전이었다. 다만 응답자를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김 의원이 61.9%, 유 전 의원이 29.8%로 차이가 벌어졌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전 대표(연합뉴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 전 대표 35.5%, 안민석 의원 11.6%, 염태영 전 수원시장 9.9%, 조정식 의원 4.8% 순이었다. 응답자를 민주당 지지층으로 한정해도 김 전 대표가 49.0%로 안 의원(16.8%)에 크게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43.1%, 정의당 2.4% 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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