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개막 후 10경기 연속 출루…시즌 11번째 안타도

입력 2022-04-19 16:32수정 2022-04-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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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TB)의 최지만(31)이 개막 후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455에서 0.423(26타수 11안타)으로 다소 떨어졌다.

최지만은 1회 2사 1루에서 첫 타격 기회를 잡아 상대 선발 카일 헨드릭스에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스트라이크 존을 살짝 벗어나는 바깥쪽 공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안타는 0-2로 뒤진 4회에 나왔다. 최지만은 1사 1루 기회에서 헨드릭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 공을 잡아당겨 깨끗한 우전 안타를 쳤다.

다만 탬파베이 후속 타선은 1사 1, 2루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6회 헛스윙 삼진, 8회 2루 땅볼로 아웃됐고 탬파베이는 7회와 8회 한점씩을 내주면서 2-4로 패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박효준은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밀워키는 4회말 간판타자 크리스천 옐리치의 만루홈런으로 6-1 완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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