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연설하고 있다. 키이우/AP연합뉴스
이호르 조브크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이날 저녁 방송에 출연해 “서류 작성을 마쳤다”며 “우크라이나가 회원 자격 기준을 준수했는지 유럽 집행위원회(EC)의 추천서 작업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과정이 긍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후 공은 EU 회원국들에게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 8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방문 당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설문지를 전달했다. 또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절차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조브크바 보좌관은 “6월에 열리는 유럽 이사회 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다음은 가입 협상 논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