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대로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10만791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621만2751명이다.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신규 확진자는 꾸준히 줄고 있다. 전날(12만5846명)보다 1만7930명 감소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0만7886명, 해외유입 30명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7480명, 서울 1만8118명, 경남 6351명, 경북 6152명, 인천 5606명, 충남 5274명, 전남 4968명, 대구 4703명, 전북 4569명, 충북 4149명, 광주 4092명, 강원 3963명, 부산 3913명, 대전 3836명, 울산 2147명, 제주 1619명, 세종 946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도 913명으로 전날(999명)보다 86명 줄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73명으로 전날(264명)보다 9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889명이다.
정부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의료체계가 안정화됐다는 판단이다.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은 사라지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25일부터는 영화관과 종교시설 내 음식 섭취 제한도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