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사업개발·라이선스 전문가 비벡 세노이 박사 CBO로 영입

입력 2022-04-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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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알테오젠)

바이오베터 개발 기업 알테오젠은 글로벌 사업개발을 이끌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O·Chief Business Development Officer)로 비벡 세노이<사진> 박사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세노이 박사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바이오시밀러 기업 바이오콘 등에서 20년 넘게 사업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 관련 업무를 맡았다. 알테오젠 측은 바이오콘에서 개발한 경구 인슐린 IN-105를 BMS에 라이선스 아웃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알테오젠 CBO로 3개의 딜을 성공시킨 아룬 스와미나탄 박사처럼,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경력과 역량이 풍부하다는 점이 영입 이유로 꼽힌다. 세노이 박사는 미국 현지에서 잠재 고객사들과 접촉해 사업개발과 라이선스 계약 관련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CBO의 사퇴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출입 제약으로 그동안 접촉 중이던 기업이나 신규 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제한을 받아왔었다”며 “신임 CBO 취임 후 계약 관련 논의에 탄력이 붙고, ALT-B4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에 관심을 보이는 새로운 기업도 늘어나는 등 짧은 시간임에도 영입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이 밖에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회계사 출신인 김항연 부사장을 영입했다. 사내 회계 규정을 IFRS(국제회계기준)에 맞춰 개정해 재무적 투명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게 회사 측은 IR 조직을 재정비해 투자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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