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의료원·카카오엔터프라이즈, 미래의료 공동연구 협력

입력 2022-04-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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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의료원 김성완 미래전략처장(사진 왼족)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진민 수석부사장(오른쪽)이 지난 7일 미래의료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경희대학교의료원)

경희대학교의료원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환자 친화적 디지털 의료환경 구축과 미래의료 공동연구 개발에 나선다.

양 측은 지난 7일 디지털 의료환경 조성과 미래의료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사가 보유한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모바일, 데이터 분석 등의 기술을 활용해 경희대의료원과 AI 기반 의료 플랫폼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희대의료원은 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간호학을 아우르는 종합 의학계열 체계를 구축한 의료기관이다. 의료원 산하에 경희의료원(서울 동대문구), 강동경희대병원(서울 강동구)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완 경희대의료원 미래전략처장은 “경희대의료원은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경희학원의 설립정신과 가치·철학에 따라 공적가치의 확산과 연구 기반 진료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국내 최고의 AI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환자 친화적 디지털 의료환경 조성을 통해 미래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최진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헬스 기반 활성화를 위해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학교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력 관계를 모색 중이다. 양 기관은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역동적 소통체계를 구축해 학사, 장학, 상담, 취업, AI 학습 도우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재학생 편익을 제고하고 예비 경희인에게는 경희대 관련 정보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향후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신속한 사업실행을 위한 추진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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