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 이상 급락한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2시 17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3000원) 하락한 1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1.01%(700원) 떨어진 6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장중 6만8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6만8300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반도체주의 약세는 전날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가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3% 하락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도 각각 5.22%, 3.94% 떨어졌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이사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주최 토론회에서 양적 긴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의 매파적 발언을 하면서 성장주들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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