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근로자, 어촌에서 일하고 휴가 즐긴다

입력 2022-04-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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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왼쪽)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과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장이 5일 진흥원 본사 대회의실에서 서울 중소기업 근로자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서울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앞으로 어촌마을에서 일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된다.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서울산업진흥원은 5일 진흥원 본사 대회의실에서 서울 중소기업 근로자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원격으로 일하는 유연 근무의 일종이다.

양 기관은 △어촌-서울 중소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서울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귀어귀촌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 상담 지원 △어촌-서울 중소기업 간 자매결연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어촌의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어촌체험휴양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울 소재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에 새로운 기회가 되고, 서울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여가문화 향상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진흥원과의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어촌을 ‘가고 싶고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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