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에 여의도 벚꽃길 개방 1주일 연기

입력 2022-04-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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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꽃샘추위’ 탓에 여의도 벚꽃길 개방일이 연기됐다. 3월 하순부터 예년보다 기온이 낮은 날이 계속되면서 개회 시기가 늦어지면서다.

영등포구는 서강대교 남단에서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여의서로 벚꽃길을 오는 9~17일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당초 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본격화된 이후 3년 만인 지난달 31일 벚꽃길 개방을 계획했다. 그러나 꽃이 피지 않아 이달 2일로 미뤘다가 또다시 1주일 늦춘 것이다.

이에 벚꽃길 주변은 8일 정오부터 18일 정오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며, 벚꽃길 보행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된다.

벚꽃길 진·출입은 서강대교 남단 사거리와 의원회관 사거리에서만 가능하다. 한강공원에서 여의서로 벚꽃길로 올라오는 통행로는 모두 통제된다.

관련 내용은 여의도 봄꽃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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