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서 공군 훈련용 전투기 2대 충돌 추락…조종사 3명 숨져

입력 2022-04-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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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경남 사천시 정동면 고읍리 한 들판에 공군 훈련용 전투기 KT-1 두 대가 충돌해 추락했다. 사고 현장 주변에 민가가 있으나 확인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KT-1 2대가 비행 중 충돌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사진은 2019년 11월 21일 KT-1이 경남 창녕군 도천면 남지 비상활주로 인근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경남 사천에서 공군 훈련용 전투기가 추락했다.

1일 오후 1시 36분경 공군 훈련용 전투기(KT1) 사천시 정동명 고읍리 야산에 추락했다.

사고는 훈련용 전투기 두 대가 충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KT1 탑승자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방헬기 2대와 소방차량 14대, 35명의 인력이 출동해 사고를 수습 중이다.

현장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와 추락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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