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장례식 상주였던 박홍근, 원내대표 선출에…이수정 “2차 가해자를?”

입력 2022-03-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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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에서 상주 역할을 했던 박홍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것에 대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2차 가해자를?”이라며 비판했다.

이 교수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페미니스트들, 성폭력 2차 가해자를 대표로? 역시”라고 적었다.

그는 박지현 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 언론 인터뷰와 거기에 달린 댓글을 공유했다. 박지현은 “여성가족부 폐지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고, 이에 대해 누리꾼은 “그래 놓고 새 원내대표 박홍근을 뽑냐?”라고 했다.

(출처=이수정 교수 페이스북)
박 원내대표는 박 전 시장의 49재 마지막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인의 잘못이건 실수건 있는 만큼 대중으로부터 심판받았으면 한다”라며 “고인이 평생 일궈온 독보적 업적도 있는 그대로 만큼 역사로부터 평가받기를 원한다”고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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