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가격 7∼8% 인상

입력 2022-03-24 14:08수정 2022-03-24 14:3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31일부터 즉석밥 제품인 햇반 가격을 7∼8%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형마트 판매가는 31일부터 약 7%, 편의점 판매가는 내달 1일부터 약 8% 각각 오른다. '백미 210g 12개' 묶음 상품이 현재 1만4480원에서 1만5480원으로 오른다. 편의점에서는 햇반 210g 개별 상품의 가격이 1950원에서 2100원으로 오른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지난해 2월에도 쌀 가격 인상을 이유로 햇반의 가격을 6∼7% 올린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제조에 사용되는 LNG 비용이 1년 새 약 90% 올랐고, 포장용기와 리드필름 값도 15% 상승했다"며 가격 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햇반 생산시 사용되는 (LNG) 연료는 지난해 1월 Nm3(노멀입방미터)당 517원에서 올해 1월 1019원으로 90% 상승하며,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햇반 포장용기에 사용되는 용기와 리드필름도 같은 기간 15%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