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이오랩, 셀트리온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공동연구·기술이전 계약

입력 2022-03-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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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이오랩은 셀트리온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과민성대장증후군 및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고바이오랩의 스마티옴(SMARTiome) 플랫폼 기술을 활용, 과민성대장군증후군 신약후보물질 및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고바이오랩은 연구 중인 면역질환치료 소재인 KBL385 균주 및 마이크로바이옴 라이브러리 내 균주를 대상으로 한 비임상 효능 연구 등을 통해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담당한다. 셀트리온은 해당 연구 비용을 분담하고 그룹 내 R&D 기능을 갖춘 셀트리온을 통해 기술∙연구 협력을 제공하기로 했다.

후보물질이 확정되면 셀트리온은 해당 적응증에 대한 글로벌 개발 권한 및 상용화에 대한 기술이전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기술이전 옵션 행사에 따른 별도 계약은 추후 협의할 예정이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는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Needs)를 충족하는 경쟁력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발굴해 스마티옴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공동연구가 글로벌 상업화까지 이어져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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