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를 연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약세다.
2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 대비 2.71% 하락한 2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날 예정됐던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를 연기했다.
한전은 전날 공지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분기 전기요금 연료비조정단가 산정내역과 관련해 관계부처 협의 등이 진행 중이며, 추후 그 결과를 회신받은 후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확정하도록 의견을 통보받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전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연료비 변동분을 반영한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산정해 지난 16일 정부에 제출했다.
업계는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4월 전기요금 동결' 공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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