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전국에 눈과 비, 다음주 초까지 '꽃샘추위'

입력 2022-03-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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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14일 오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광장 인근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19일은 전날 저녁 충청권과 남부지방부터 시작된 비가 이날 새벽 전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기온이 떨어진 중부내륙과 산지에서는 눈이 내리겠다. 오후 또는 밤에 비와 눈은 대부분 그치겠지만 이후 기온이 크게 떨어져 다음주 초까지 꽃샘추위가 예상된다.

19일 기상청은 오전 7시 현재 경기 북·동부와 강원도, 충북 중·북부, 경북 내륙,북동 산지, 전북 북동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1~4㎝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발표했다.

오전 6~12시에 중부내륙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에서는 고도가 높거나 비 또는 눈이 강하게 내리면서 기온이 낮아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적설이 집중되겠다.

오늘 오후(15~18시)에 비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영동과 충북, 경상권은 밤(18~24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8∼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높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3.0m, 남해 0.5∼2.5m 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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