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글로비스, 대기업의 중고차 소매시장 진출 허용에 '강세'

입력 2022-03-18 09:1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대기업의 중고차 소매시장 진출이 허용된다는 소식에 현대글로비스가 강세다.

18일 오전 9시 14분 기준 현대글로비스는 전날 대비 4.13%(7000원) 오른 1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기업이 중고차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되면서 도매 중고차 사업을 이어온 현대글로비스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생계형적합업종 심의위원회는 대기업의 중고차 소매시장 진출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중고차 소매사업은 2013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된 이후 대기업의 진출이 제한돼 왔다”며 “중고차 시장 활성화로 현대글로비스는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도매 중고차 경매에서 733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며 “현대글로비스의 소매사업 진출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으나 해외에서는 이미 영위중인 소매 중고차 사업 역량을 활용해 국내 소매업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