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3거래일째 하락을 거듭하면서 16개월 만에 주가가 50만 원 아래까지 밀려났다.
8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삼성SDI는 전일 대비 -2.15%(1만1000원) 하락한 5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49만35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SDI 주가는 연초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연일 내리막을 걸었다. 이밖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과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면서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도 주가 하방 압력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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