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신용대출 금리 3.09%…대출 상품 최대 0.3%p 인하

입력 2022-03-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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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통은 최저 연 3.59%, 아담대 2.99%

케이뱅크는 지난 5일부터 신용대출과 신용대출플러스, 마이너스통장 등 3종의 대출 상품의 금리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0.3%포인트 낮췄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신용대출 금리는 연 3.27%~10.32%에서 연 3.09%~10.32%로 낮아졌다. 케이뱅크 신용대출은 최대한도 3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플러스의 최저금리도 인하했다. 신규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연 3.77%~10.46%에서 연 3.59%~10.46%로,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는 연 4.08%~11.41%에서 연 3.88%~11.40%로 낮아졌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도 모든 신용등급에 대해 연 0.1%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는 최저 연 3.09%에서 연 2.99%로 인하됐다.

케이뱅크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상품 금리를 인상하면서도 대출 상품 금리는 내리며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12월 예·적금 금리를 최대 연 0.6%포인트, 지난달에도 예·적금 금리를 일제히 연 0.3%포인트 인상했다. 이달 2일에는 자동 목돈 모으기 상품 '챌린지박스' 의 우대금리를 연 0.5%포인트 인상하기도 했다. 반면 대출금리는 지난달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를 모든 고객군에 대해 연 0.5%포인트 인하하며 대출 상품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케이뱅크는 중저신용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말부터 중저신용자에게 제공해 온 대출이자 지원(한 달 치 이자 면제)과 대출안심플랜(유사시 원리금상환 면제)을 3월에도 연장해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지난달까지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2500억 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특히 지난달 신규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비율은 35%를 넘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 대출 비중을 19%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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