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이 실적 성장세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에 급등하고 있다.
덴티움은 3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전날보다 18%가량 오른 7만3200원에 거래되면서 4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덴티움은 전날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699억2244만 원으로 전년 대비 76.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25억6589만 원으로 27.3% 늘었고 순이익은 566억2097만 원으로 154.8%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에 대해 증권가 호평이 잇따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덴티움이 역대급 실적 성장 싸이클에 진입한 상황을 고려하면 경쟁사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1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올렸다. DB금융투자도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덴티움에 대해 펀더멘탈이 견고하다며 목표주가 9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중국 내 의료용 소모품 대량 집중 매입 발표와 더불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에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다만 임플란트는 전략 물자가 아닌 의료기기로 분류돼 수출 제한 품목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