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이정재 “‘오징어 게임’, 선한 이가 승리하는 희망 됐으면”

입력 2022-03-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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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배우조합(SAG)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가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배우조합(SAG)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가 귀국했다.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이정재는 체크무늬 재킷을 입고 얼굴에 웃음을 띤 채 귀국했다. 그는 방역 수칙에 따라 공항에서는 별다른 언급 없이 이동했다.

이정재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이 상은 모두의 성과라 생각한다”며 “많은 축하를 해주신 국내 관객 여러분들과,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신 전 세계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다시 한번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징어 게임’ 주인공인) 성기훈을 통해 결국 선한 이가 승리할 수 있다는 모습이 많은 분께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함께한 우리 ‘오징어 게임’ 팀의 모든 동료분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의 성기훈 역으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SAG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초로 TV 부문 남자 연기상을 받았다. 또 ‘오징어게임’은 여우주연상(정호연), 스턴트상 등 총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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