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女 레이싱 대회 ‘W 시리즈’ 독점 공급 연장

입력 2022-03-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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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W 시리즈 타이어 독점 공급해
2022 시즌, F1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 예정
전 선수들 벤투스 레이싱 타이어 장착 출전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22년에도 유럽 및 북남미, 아시아 대륙에서 열리는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W Series)' 타이어 독점 공급을 이어간다.

3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W 시리즈는 2019년 첫 시즌을 선보였다. 이후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여성 선수들의 훈련 및 출전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된 대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포뮬러1(Formula1, F1)의 지원 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뮬러1이 개최하는 경기 중 일부를 W 시리즈와 공유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기가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3시즌 연속 공식 파트너로 활약하게 됐다. W 시리즈에 출전하는 모든 경주차는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및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Ventus F200)’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7(Ventus Z217)’을 장착한다.

‘W 시리즈’ 2022 시즌은 5월 6일(현지시각)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헝가리, 일본, 미국 오스틴 등을 거친 뒤 10월 30일 멕시코에서 최종전을 치른다.

대회가 열리는 8개 지역 중 5개 지역은 포뮬러 시리즈의 새로운 서킷으로 선정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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