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700선 안팎에서 혼조세를 보이다 2700을 가까스로 넘기며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4포인트(0.16%) 오른 2703.52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3077억 원, 1329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개인이 4279억 원을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중공업(7.31%), S-Oil(6.39%), 고려아연(3.09%) 등이 올랐다. 반면 KB금융(-4.36%), 신한지주(-2.43%), 현대차(-2.29%) 등은 내렸다.
코스닥도 1%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8포인트(1.63%) 오른 895.45에 장을 마쳤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367억 원, 430억 원을 사들였지만, 개인이 홀로 661억 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