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월 판매 22만1152대…전년比 4.7%↑

입력 2022-03-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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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3% 증가하고 해외도 4.5% 늘어
2만4768대 팔린 스포티지가 베스트셀링

(사진/자료=기아)

기아는 2022년 2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9560대, 해외 18만159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2만115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5.3% 증가, 해외는 4.5% 증가한 수치다.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EV6, 니로, 스포티지 등)와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의 점진적 완화, 반도체의 유연한 배분 등으로 2021년 8월 이후 6개월만에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476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셀토스가 2만4415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8427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한 3만9560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봉고Ⅲ로 6230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 3218대를 비롯해 K8 2932대, K5 2562대 등 총 1만2686대가 팔렸다.

RV는 쏘렌토 4776대, 스포티지 3781대, 셀토스 3538대, 카니발 3127대 등 총 2만447대가 판매됐다. 봉고Ⅲ를 포함한 상용 모델은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427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한 18만159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2만987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877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842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 오미크론 확산까지 겹쳐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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