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944억 원 배당 결정...“주주 친화정책 확대”

입력 2022-02-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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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기준 1400원의 현금배당과 함께 150만 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배당을 통해 24년 연속 현금배당을 하게 된다.

보통주 기준 1400원의 배당금은 작년의 1200원보다 200원 늘어난 것으로 개선된 실적을 반영해 결정됐다. 배당금액은 총 944억 원으로 배당성향은 별도실적 기준 52.8%에 이른다. 회사 측은 라임 펀드 투자자들의 보상비용을 고려해 배당 기준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보통주 150만 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시행된다. 자사주 취득예정 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이며, 취득 예정금액은 244억5000만 원이다

송종원 경영기획실장은 “24년 연속 현금배당을 시행해 왔으며, 2002년부터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여 왔다”라며 “꾸준한 배당과 자사주 취득을 통해 장기투자자들에 도움이 되는 주주 친화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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