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5만 명을 넘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5만35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15만8397명 대비 4869명 적은 수치다.
그러나 일주일 전인 19일 10만512명 대비 1.5배 많았다. 2주 전인 12일 집계치 5만2957명과 비교하면 2.9배에 달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16만 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만1520명(59.6%), 비수도권에서 6만2008명(40.4%) 나왔다.
관련 뉴스
시도별로는 △경기 4만5815명 △서울 3만5357명 △인천 1348명 △경남 8270명 △부산 8213명 △대구 5900명 △경북 5384명 △충남 5256명 △대전 4206명 △충북 4093명 △광주 4082명 △전북 3455명 △전남 3417명 △강원 3371명 △울산 3327명 △제주 2110명 △세종 924명 등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20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4825명→9만5359명→9만9569명→17만1451명→17만15명→16만5890명→16만6209명으로 하루 평균 13만904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