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맑음'…동해안·충남 서해안 새벽까지 강한 바람

입력 2022-02-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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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26일 전북 전주시 전주동물원 드림랜드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일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맑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동과 충남 서해안,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새벽까지 최대 초당 20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또 기온이 새벽부터 아침 사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전날 내린 비나 눈이 얼고, 교량과 터널 입·출구 등에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생겨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조심해야 한다.

서해 상과 서해 남부 먼바다, 동해 상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서·남해 1.0∼3.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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