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면전에 중단됐던 러시아증시 거래 재개

입력 2022-02-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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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직후 중단했다가 세 시간 만에 재개
러시아주가지수 30% 가까이 폭락
러시아 10년물 금리 2016년 이후 최고

▲우크라이나 흑해 연안 항구도시 마리우폴 공항 인근의 한 군사시설이 24일(현지시간) 불길에 휩싸여 있다. 마리우폴/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면전으로 중단했던 러시아증시가 거래를 재개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증권거래소는 이날 오전 개장 직후 주식과 채권, 통화 등 전 상품에 대한 거래를 중단했지만, 중단 세 시간 만에 거래를 재개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현재 러시아 루블을 기반으로 한 MOEX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 급락해 거래되고 있고 달러로 표시되는 러시아주가지수(RTS)도 26% 폭락했다. RTS는 2020년 초 이후 최저치로 집계됐다.

반면 가격에 반비례하는 러시아 10년물 국채(OFZ) 금리는 10.93%로 치솟아 2016년 초 이후 가장 높게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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