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4일 S&T중공업에 대해 실적 안정성과 장기 성장성이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1700원에서 1만34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영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수출의 조화로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실적의 차별화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토지 자산재평가로 2700억원의 재평가차익이 발생, 자본총계가 4976억원으로 증가해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5배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올해 수출의 비중이 증가해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해외 상용차 시장 공략으로 수출 비중이 2007년 9.5%에서 2008년 15.6%로 상승했으며, 올해는 25%에 달할 전망으로 원화 약세로 제품의 가격경쟁력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