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LG화학과 손잡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키트 국내 공급

입력 2022-02-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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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기업 피씨엘은 LG화학과 의료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G화학은 피씨엘의 신속항원검사키트(PCL COVID19 Ag Gold)를 ‘어드밴슈어(AdvanSure)’란 제품명으로 국내에 공급한다. 피씨엘과 LG화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상표등록을 마치고 국내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고(제2022-65호)에 따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된 비인두 기반 신속항원검사키트로 검체 점적 10분만에 코로나19 및 각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피씨엘은 타액(침) 기반의 글로벌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검체 채취의 편리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피씨엘에 따르면 독일 적십자사에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국내 및 해외의 특정 제품보다 민감도가 10배 더 높게 나타났으며, 정확도 및 특이도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확진자 급증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LG화학과 적극 협력해 코로나 극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피씨엘의 신속진단키트를 전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지정 의료기관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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