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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분당선 열차 고장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3일 오전 6시 59분께 지하철 분당선 모란역에서 왕십리행 열차 출입문이 고장나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코레일은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 450여명을 모두 내리게 한 뒤 열차를 플랫폼에서 이동시켰다.
승객들이 후속 열차를 이용하기까지 지연 시간은 약 10분 정도로 길지 않았으나, 출근 시간대에 고장이 발생한 탓에 역사 내에서 혼잡이 빚어졌다.
현재 분당선은 상행·하행 양방향 모두 정상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