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SK그룹, ESG 역량 총동원해 ‘넷제로’ 조기 달성

입력 2022-0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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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0월 22일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CEO세미나’에서 폐막 스피치를 하고 있다. (사진=SK 제공)

SK그룹은 2022년을 ‘혁신’과 ‘성장’을 이뤄나가는 원년으로 삼고 경영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올해 신년인사에서 “기업의 숙명은 챔피언이 아니라 도전자가 되는 것”이라며 “새해에도 위대한 도전 정신으로 미래를 앞서가는 ‘새로운 시간의 프런티어’가 되자”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지정학적 갈등이 경제적 발전을 이렇게 위협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과거 경험에 안주하지 말고 전략적 유연성에 기반해 창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SK 경영진은 도전정신을 실제 경영에 접목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최근 열린 세계 최대 가전ㆍIT 전시회 ‘CES 2022’에서 글로벌 무대에서 탄소 감축에 대한 약속과 비전을 밝혔다. SK는 넷제로를 키워드로 전시관의 형식과 내용을 ‘ESG’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SK는 자작나무 등을 심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이라는 숲을 조성한 뒤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점과 환경을 살려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상영했다.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절감 방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첨단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제품도 다수 선보였다. SK㈜와 SK E&S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전시했다. SK텔레콤은 AI(인공지능) 반도체 ‘사피온(SAPEON)’을 소개했고, SK하이닉스는 온실가스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공정기술과 저전력 메모리 반도체인 ‘eSSD’와 ‘HBM3’, 친환경 생분해성 제품 포장 등을 선보였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생산부터 재사용·재활용까지 친환경적 배터리 생애 주기의 솔루션을 전시했고, SK에코플랜트는 넷제로 시티를 공개했다.

이 밖에도 SK는 환경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그룹 내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 환경사업위원회를 신설하고 수소사업추진단을 구성했다.

특히 SK는 수소 생산방식 다변화와 수요 개발 확대 등 다양한 수소사업 육성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SK는 2025년까지 청정 수소 28만 톤 생산체제를 갖추겠다는 목표 아래 미국의 수소 사업 선도기업인 플러그파워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한편, 세계 최초 청록수소 생산 기업인 모놀리스에 투자,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수소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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