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내일(19일)부터 새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
잦은 지침 변경으로 헷갈리는 분들 많을 텐데요.
우선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한 시간 연장됩니다. 유흥주점과 클럽(나이트), 목욕탕,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사적 모임 인원은 지금과 같이 최대 6명을 넘으면 안 됩니다. 물론 아이, 노인, 장애인처럼 돌봄이 필요한 경우는 예외입니다.
역학조사 방식이 변경되면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했던 안심 콜이나 수기 명부는 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하지만 백신 접종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방역 패스는 유지되기 때문에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QR코드를 찍어야 합니다.
새 지침은 다음 달 13일까지 적용됩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의 정점을 확인한 후 거리두기 완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9831명을 기록했는데요 . 일주일 전(5만3920명)과 비교하면 2배 늘었습니다. 매주 확진자 수가 2배 이상씩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입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다음 주 중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