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제일유치원·대유유치원, 서울 '공영형 유치원' 3년 연장

입력 2022-02-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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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의 공영형 유치원인 한양제일유치원과 대유유치원이 서울시교육청과 3년간 재약정을 맺는다.

18일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법인 인아학원, 재단법인 대유원과 함께 더불어키움(공영형) 유치원과 업무협약 재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재지정 신청을 받아 지난 5년간의 운영 현황을 평가한 후 3년간 재약정 협약을 맺었다.

더불어키움 유치원은 교육청으로부터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는 대신 공립 수준으로 운영과 회계처리를 하는 유치원으로,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줄이는 형태로 운영된다.

현재 서울에 한양제일유치원(서대문구), 대유유치원(강서구), 명신유치원(영등포구), 영천유치원(성북구) 등 4곳이 운영 중이다.

공영형 유치원을 대상으로 학부모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7.9%가 재지정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 중 90.5%는 교육비 부담이 줄고 기관 운영이 투명해진 점, 교육과정의 질이 개선된 점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재약정을 통해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추가 선정 공모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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