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4강 가자” 컬링 ‘팀 킴’, 스웨덴과 접전 '팽팽'

입력 2022-02-17 15:44수정 2022-02-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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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16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리그 한국과 덴마크의 경기에서 덴마크팀의 작전타임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컬링 여자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스웨덴과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17일 중국 베이징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 9차전에서 한국이 스웨덴에 2점을 앞서며 2엔드 경기를 마쳤다.

1엔드는 0:0 무승부였다.

한국 대표팀은 4승 4패로 캐나다, 영국과 공동 4위다. 스웨덴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4강 진출의 불씨를 되살릴 수 있다. 일단 승리한 뒤 남은 경기를 살펴봐야 하는데 캐나다, 영국이 모두 진다면 한국의 4강은 확정된다. 이 경우 일본의 스위스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는데 일본이 져 한국과 5승 4패가 동률이 된다면 승자승에서 앞선 한국이 3위가 된다.

하지만 캐나다가 이기고 영국이 진다면 다소 셈이 복잡해진다. 이 경우 한국과 캐나다, 일본이 1승 1패로 서로 물리기 때문에 ‘드로우샷 챌린지(예선에서 선·후공을 정하기 위해 던진 샷 거리의 평균값)’에 의해 순위가 결정된다.

동률을 기록한 팀이 두 팀이 나오면, 승자승 원칙이 적용돼 예선 승자가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하게 된다. 만약 3개 팀 이상이 맞물린다면 ‘드로우샷 챌린지’로 순위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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