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인근서 폭우로 최소 18명 사망

입력 2022-02-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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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지역 3시간 동안 한 달치 비 내려
180여명 군인 작업 중 참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지역에 2020년 3월 2일 홍수가 발생해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인근 페트로폴리스 지역에서 폭우가 발생해 현재까지 18명이 사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 지역은 폭우와 함께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해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고 당시 180명 넘는 군인들이 작업하다 휩쓸려 추가 희생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현재 페트로폴리스 소방당국이 수색 대원을 파견해 작업을 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지역에 3시간 동안 25.8cm의 폭우가 내렸다. 최근 30일간의 강우량과 비슷한 규모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유족들을 즉시 지원할 것을 부처에 지시했다”며 “신이 유족을 위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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