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아쉽다” 한국 컬링, 스위스에 패배…복잡해진 ‘4강행’

입력 2022-02-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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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컬링 대표팀 팀킴이 14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리그 6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작전 구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컬링팀이 스위스 컬링팀에 패배하면서 4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 컬링 여자 국가대표 팀 킴(김은정·김경애·김선영·김초희·김영미)은 16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풀리그 7차전에서 스위스에 4-8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3승 4패를 기록, 10개 참가국 가운데 7위로 밀려나게 됐다.

한국은 이제 더 물러날 곳이 없다. 이날 밤 덴마크(2승 5패), 17일 스웨덴(5승 2패)과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이날 승리를 거머쥔 스위스는 7승 1패로 단독 선두를 기록했으며, 스웨덴이 2위, 일본과 캐나다가 4승 3패로 공동 3위다.

한국은 이날 8엔드까지 스위스와 4-4로 접전을 벌였으나 9, 10엔드에서 2실점씩 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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