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9만281명, 해외유입 162명 등 9만443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9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4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9만281명, 해외유입은 16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55만2851명으로, 100만 명을 넘어선 6일 이후 10일 만에 150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1만8834명), 인천(5817명), 경기(2만7954명) 등 수도권(5만2605명)에 집중됐다. 부산(6483명), 울산(1759명), 경남(4445명) 등 경남권(1만2687명)도 확진자가 1만 명대에 진입했다. 대구(4190명), 경북(2864명) 등 경북권(7054명)과 광주(2294명), 전북(2555명), 전남(1930명) 등 호남권(6779명), 대전(2589명), 세종(694명), 충북(2201명), 충남(2991명) 등 충청권(8475명)의 확산세도 가파르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1758명, 924명이 신규 확진됐다.
그나마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313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단, 사망자는 39명 늘어 누적 7202명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9603명, 2차 접종자는 1만520명, 3차 접종자는 13만7278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2%, 2차 접종은 86.2%, 3차 접종은 58.0%다. 18세 이상 성인은 67.2%가 3차 접종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