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실무진 인사 단행…“보직·능력 우선 고려”

입력 2022-02-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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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건설공제조합 건물 (자료제공=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이 14일 대규모 실무진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 혁신을 위한 임원 인사 이후 연이어 실무진 인사를 시행한 것이다.

건설공제조합은 이날 실무진 인사를 발표했다. 조합 측은 “명예퇴직 등으로 자연 감소한 보직에 대하여 승진을 단행해 인사적체를 해소하고, 능력 위주 발탁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먼저 조합은 인사 규정을 전면 검토해 승진을 위한 소요 연수 제한을 완화했다. 이를 통해 조직원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발탁 인사를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를 꾀했다.

아울러 주요 보직 실무자를 대상으로 내부 공모를 시행한 것은 역량과 비전이 있으면 직급 제한과 관계없이 발탁될 수 있다는 신호를 전달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지속적인 자기 계발 의지와 전반적인 업무 역동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조합의 장기적 인사 로드맵을 고려해 상위직급의 급격한 감소와 이후 관리자 조기양성 및 조직 안정화를 함께 도모한다.

박영빈 신임 이사장은 “이번 인사는 조직개편에 따른 변화의 방향성과 경영진의 의지를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우수한 직원에 대한 승진 및 발탁 기회를 넓힘으로써 조직의 경쟁력과 역동성을 한층 높여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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