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최민정 쇼트트랙 1000m 은메달…한국 세 번째 메달

입력 2022-02-11 21:53수정 2022-02-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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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뉴시스] 고범준 기자 =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한국 최민정이 역주를 마치고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2022.02.11. bjko@newsis.com (뉴시스)

한국 쇼트트랙 최민정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46의 기록으로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경기 초반 4위로 달리다 2바퀴를 남기고 자신의 특기인 아웃코스 질주로 2위로 올라섰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1500m와 3000m 계주 2연패를 달성했던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두 대회 연속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한국은 김민석이 지난 8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 황대헌이 9일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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