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계주 곽윤기 활약…쇼트트랙 '금메달' 한발 다가서

입력 2022-02-11 21:31수정 2022-02-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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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한국 곽윤기가 결승 진출한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미터 계주 준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결승행을 확정했다.

11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국체대), 곽윤기(고양시청), 김동욱(스포츠토토)으로 조를 이룬 한국은 헝가리, 네덜란드, 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겨룬 준결승 2조에서 6분37초87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각 조 1, 2위에 주는 파이널A(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한국은 1위로 출발한 뒤 경기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다 12바퀴를 남기고 네덜란드에 역전을 허용했고, 2위 자리에서 레이스를 이어갔다.

한국은 5바퀴를 남기고 김동욱-이준서-황대헌의 순서대로 바통을 이어받으며 순위를 지켰다.

2바퀴를 남기고 맏형 곽윤기가 바통을 이어받았고 곽윤기는 마지막 바퀴에서 인코스를 노려 네덜란드를 제쳤고, 이후 발을 쭉 뻗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0.002초 차로 네덜란드를 꺾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차지했다.

한국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결승에 진출한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과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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