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이유빈·최민정 준결승 진출

입력 2022-02-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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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한국 이유빈이 역주하고 있다. 2022.02.11. dadazon@newsis.com (뉴시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23·성남시청), 이유빈(20·연세대)이 여자 1000m 준결승에 올랐다.

이유빈은 출발과 동시에 마미 바이니(미국)에 이어 2위 자리를 꿰찼고, 한 바퀴를 돈 뒤 인코스를 비집고 들어가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뒤에 있는 선수들을 잘 견제하면서 1위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조에서 뛴 강력한 우승 후보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은 1분26초514로 결승선을 1위로 끊으면서 세계기록(1분26초661)과 자신이 갖고 있던 올림픽 기록(1분27초292)를 동시에 깼다.

최민정도 초반 주행에서 3위로 달리면서 선두권의 틈을 노렸다.

한편 1조에 속한 수잔 슐팅(네덜란드)은 1분26초514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심석희가 지난 2012년에 세운 여자 1000m 기록을 0.147초 차이로 제치고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는 1분29초32로 3조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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