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자총 “거리두기 규탄, 100% 손실보상 촉구”...15일 광화문 집회

입력 2022-02-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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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은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코로나 피해 실질 보상 촉구 정부·여당 규탄대회 및 299인 릴레이 삭발식'을 열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코자총)은 오는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를 규탄하고 피해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피해 보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집회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열린다. 릴레이 삭발식과 청와대 시가행진, 집단소송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를 비롯해 15개 단체가 속한 코자총은 △영업시간 제한조치 철폐 △매출액 10억 이상 자영업자 손실보상대상 포함 △손실보상 소급적용 및 100% 보상 등을 촉구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 · 지자체 별도 지원 방안 마련 △코로나19 발생 이후 개업한 모든 업소 손실보상금 추가 적용 등도 요구 사항으로 내걸었다.

코자총은 지난달 25일에도 정부의 거리두기 연장에 반발해 서울 여의도에서 ‘299명 릴레이 삭발식’을 열었다.

민상헌 코자총 공동대표는 “수많은 자영업자가 고통을 호소하며 폐업하고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도 정부는 피해 대책 마련은 전무하다”며 “자영업자는 더 이상 참지 않고 영업권과 생존권을 위해 단체행동으로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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